개인투자자의 ETF 보유 목적과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들

    ETF는 전문지식과 시간이 부족한 개인투자자가 손쉽고 마음 편하게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 초보자가 실패를 줄이면서 증권시장을 공부하는 데 ETF만 한 상품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ETF를 어떤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복잡하고 헷갈리는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ETF 기초편) ETF 보유목적 6가지 / 'E'로 시작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 목차 <

    1. 개인투자자의 ETF 보유 목적

    2.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들

    3. ETF와 ETN의 공통점과 차이점


    개인투자자의 ETF보유 목적

    1. 절세효과 (55%)

    2. 낮은 비용과 펀드 구조 (46%)

    3. 분산 투자 (39%)

    4. 시장 전체의 대한 투자 (37%)

    5. 섹터 및 인덱스 매매 (35%)

    6. 실시간 거래 (26%)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들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들이 ETF말로고 많은데요. 처음에 들으면 전부 비슷비슷해서 너무 헷갈리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고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1. ETN (상장지수증권 - Exchange Traded Note)

    국내외 주가, 원자재, 금리 등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회사채 또는 주식과 미국 달러에 투자하거나 주식 매수와 공매도를 모두 활용하는 금융상품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2. ELD (주가연계예금 - Equity Linked Deposit)

    투자금액을 정기예금 형태로 운용하고, 예금의 일부 또는 이자를 주가에 연계된 상품(예를 들어 ETF, 주식, 주식연계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원금이 보장되어 안정성이 높은 반면 수익률이 낮습니다. 은행에서 취급하며,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됩니다.

     

    3. ELF (주가연계펀드 - Equity Linked Fund)

    투자금액 중 일정 금액을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또는 원금의 일부를 증권회사가 발생하는 ELS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채권수익률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주로 자산운용회사가 발행하고 발행인의 신용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4. ELS (주식연계증권 - Equity Linked Securities)

    채권, 주식, ELW 3가지 상품을 적절히 조합해 특정 조건에 맞으면 수익률이 발생하도록 설계한 금융상품입니다. 

     

    만약, 100이라는 투자자금이 있다면 60~70%는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 등에 투자해 일정률의 원금을 보장합니다. 나머지는 옵션, ELW 등에 투자해 10% 안팎의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ELS는 주가가 많이 오른다고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가 아니며, 일정 기준(40~70% 이상) 이상 폭락하지 않으면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 이상 폭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원금보장형 ELS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습니다. 

     

    시장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때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 변동 폭이 클 때는 손실 위험이 높습니다. 증권회사에서 발생하며 발행사의 신용에 의존하므로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5. ELW (주식워런트증권 - Equity Linked Warrent)

    코스피 200 또는 특정 종목(예를 들면 삼성전자, 포스코 등)을 사전에 정한 미래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을 말하며, 일종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워런트'라 하고, 주가가 떨어질 때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워런트'라 합니다. 

     

    옵션의 일종이므로 고수익-고위험 상품입니다. ELS와 ELW는 특히 상품 내용이 복잡하므로 확실히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내용을 잘 모르고 투자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ETF와 ETN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① ETF와 ETN 모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② 국내 주식형은 비과세지만 해외주식과 주식 이외 종목은 매매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발생하고, 거래세(0.25%)는 면제됩니다.

     

    차이점

    ① ETF는 자산운용사가 만들어 운용하지만, ETN은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한 채권입니다. 따라서 ETF는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원금을 찾을 수 있지만, ETN은 증권사 파산 시 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② ETN은 ETF에 비해 기초자산이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 선택폭이 넓습니다.

     

    ③ ETF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ETN은 기초자산이 같다면 모든 상품의 수익률이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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