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하락장에서 수익내기

ETF 투자 하락장에서 수익내기

 

ETF 투자, 하락장일 땐 어떤 걸 사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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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주식이 하락할 때 수익 나는 방법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으실 겁니다. 바로 '공매도'. 보통 주식을 거래할 때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목적이지만, 공매도는 반대로 비싸게 판 다음 싸게 사는 게 목적입니다. 개별종목이 떨어질 것 같을 때는 주식을 공매도하고, 지수가 떨어질 것 같을 땐 지수 선물을 공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 과정 예시 A라는 주식이 현재 주당 10만원입니다. 이 주식이 원래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 B는 A라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립니다. 물론 돈을 빌릴때처럼 이자(대차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이렇게 빌린 주식을 시장에 팝니다. 이렇게 빌린 주식을 파는 걸 공매도, 즉 숏(short)이라고 합니다. 예상대로 A주식이 하락하면서 떨어진 주식에 사서 빌린 주식을 갚습니다.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건 숏커버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A주식이 떨어진 금액에서 주식을 빌릴 때 지불한 이자를 제외한 만큼을 수익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물론 예상과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주가가 오른 만큼의 이자까지 더해 손실을 입게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준다는 곳을 찾기도 어렵고, 또 이자가 비싸서 그 이자 이상 수익 내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특정 종목이나 주가 지수가 떨어질 것 같을 때, 느낌이 팍 올 때 공매도 말고 수익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버스 ETF입니다. 

 

인버스 ETF는 지수 하루 등락폭을 반대로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하루에 1% 오르면 1% 손해를 보고, 1% 떨어지면 1% 수익이 나는 식입니다. 국내에는 30여 종의 인버스 ETF가 상장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 공매도 같은 인버스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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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주요 인버스 ETF

인버스 ETF는 상품명 마지막에 '인버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인버스 ETF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버스 ETF를 활용하면 주가지수뿐 아니라 국채, 달러, 원유 등 다양한 자산의 하락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인버스에 레버리지를 추가해 하루 등락폭을 두배로 부풀린 상품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흔히 얘기하는 '곱 버스'입니다. 

 

곱 버스란 지수가 하루에 1% 떨어지면 2% 수익이 나는 상품을 뜻합니다. 상품명 마지막에 '인버스 2 ×'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인버스 레버리지 ETF입니다. 국내에 상장한 인버스레버리지 ETF는 10여 개가 있습니다.

 

 

인버스 ETF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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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주요 인버스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려는 목적 외에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수가 많이 올랐을 때는 시장의 하락에 대비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인버스 ETF 비중을 늘리고, 반대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 시장 상승에 대비해 인버스 ETF 비중을 줄이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지수가 떨어져 다른 종목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인버스 ETF에서 수익을 내서 전체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인버스 레버리지 ETF도 레버리지 ETF의 일종이기 때문에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ETF 교육은 아래 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를 사려면 받아야 하는 교육

레버리지 ETF를 사려면 받아야 하는 교육

 

✔오늘의 정리✍

개인투자자가 하기 어려운 공매도, 선물매도 효과를 인버스 또는 인버스레버리지ETF를 활용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